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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수술 전 식이요법



대장암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채식만 하는 것은 정답이 아닙니다. 물론 많은 채소를 기반으로 한 식사는 권장하지만 너무 무리한 채식을 하면 채소의 섬유소가 장을 막을 가능성이 높으며, 수술 전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바른 식습관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특별한 음식 제한을 두지 않고 매 끼니마다 규칙적으로 골고루 식사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빠짐없이 단백질 반찬과 채소 반찬 2~3가지를 곁들인 기본적인 식사요법에 간식으로 과일과 유제품으로 2회 정도 섭취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폭식이나 과식은 장에 무리가 될 수 있으니 꼭 삼가시길 바랍니다.


식이섬유가 많이 든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과일, 채소, 통곡물이 있습니다. 이런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환자의 변이 부드러워지면서 수술 후 장에 가하는 자극을 덜어줘 수술 합병증 위험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대장암 수술 전 좋은 음식


대장암 수술을 앞둔 환자라면 특별히 가려야 할 음식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가급적이면 무리하게 과식을 하지 않는 선에서 소식을 하면서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에는 육류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채소류가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해서 채식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가공식품과 같이 장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선에서 골고루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대장암의 영향으로 장 구조가 좁아지게 되어 대변의 형태가 가늘게 나온다거나 변비 증상이 동반될 때에는 섬유질이 높게 함량된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해조류나 과일 껍질, 그리고 질긴 채소류에 식이 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주의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가급적 한 끼에 한두 가지의 채소류를 골라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육류 역시 무조건적으로 삼가지 않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적당량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육류 섭취를 제한하게 되면 체중 감소, 근육 감소로 인한 체력 감소, 빈혈 등등 궁극적으로 면역력 저하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육류는 조리 방법을 주의해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튀기거나 굽기보다는 삶거나 데치는 형태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돼지고기보다는 기름기가 없는 닭고기나 쇠고기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육류 섭취는 수술 전 3주 정도 조금씩 섭취를 했을 경우 체력을 증진해줄 수 있습니다. 대장암 수술을 하기 전에 체중 감소나 빈혈 등의 증상이 있다면 수술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육류 섭취 방법으로 식단 관리를 하면 대장암 수술 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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