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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비보험 중복가입/중복보장

수술비보험 중복가입


수술비보험은 여러 보험사에서 중복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도 각 보험사별로 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복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은 게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도 있지만 이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수술비 보험을 2개, 3개 그 이상으로 중복 가입하면 보험료도 그만큼 2배, 3배 혹은 그 이상을 납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보험료는 온전히 가입자 본인이 감당해야 합니다.


여러 보험사에서 가입을 하는 것이 아닌 한 상품에서 여러 종류의 수술비 보장을 설정하여 가입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이럴 때 수술비 보험의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에 부담이 없다면 보장 범위가 넓은 질병 1~5종 수술비에 N대 수술비를 추가해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복보장


보험금 중복 보장은 다른 말로 정액보장이라고도 합니다. 본인이 사용한 비용과 보장내역이 같은 다른 보험 유무에 관계없이 계약에서 정한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동일한 보장이 포함된 여러 보험 상품에 가입해도 정해진 보장금액을 중복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수술비보험을 A, B 보험사에서 각각 가입한 후 수술을 받았는데 만일 해당 수술이 2개의 보험 상품에서 모두 보장해주는 수술이라면 각각의 보험사에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중복 보장에서 하나 더 알아야 할 것은 해당 보험의 보장이 일회성인지 아니면 여러 번 보장이 가능한 것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회성 보장은 보험 약관에 ‘최초 1회’ 등으로 명시되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험금을 한 번만 지급받을 수 있는데 진단비 보험이 여기에 해당하고 수술비 보험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반복해서 보장해 주는 경우는 한 번 보장을 받았지만 이후에도 보험금 지급조건에 해당하면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수술비 보험과 함께 입원비 보험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중복보장 예시

암 수술을 받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보험사에서는 암 수술비를 200만원으로, B보험사에서는 암 수술비를 100만원으로 가입했고 본인이 받은 수술이 보험금 지급조건에 부합하는 경우에 두 보험사의 보험금을 합쳐 3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